840 장

우방화는 급하게 사무실을 나왔고, 예천명도 그를 따라 나왔다.

"소림, 차는? 우리 지소의 출근용 차는 어디 갔어?" 우방화는 텅 빈 차고를 보며 초조하게 말했다.

소림이 긴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 소장님, 몇 대의 공사 차량이 임산촌을 지나가다가 전선을 끊어버렸어요. 지소에서 갈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쪽으로 갔습니다."

우방화의 얼굴이 순간 어두워지며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우 소장님, 제가 모셔다 드릴까요? 어차피 저는 별일 없으니까요." 예천명이 산타나 승용차를 가리키며 말했다.

우방화는 미간을 찌푸리며 "당신이.....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